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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움을 뒤로 한 채, 이 나라를 떠난다.
시간이 남아서 공항을 둘러본다. 사고싶은 이쁜 것들은 많으나, 역시 너무 비쌈.
이 때 부터 폰은 더욱 맛이 가서 렌즈에 습기가 차고, 카메라를 켜면 10초후에 꺼져버린다 ㅠㅠ
다음엔 9~10월에 다시 방문하리라 마음 먹으며 아쉬움을 안고 다시 핀에어를 타고 헬싱키국제공항으로 왔다.
아이슬란드로 갈 때는 면세점이 문을 닫아서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, 핀란드는 무민의 나라 답게 무민 관련 상품이 많다.
다시 일상으로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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